가끔은 무모하게 떠나도 좋다.
날씨가 좋으니 일단 나가보자.
시작은 그랬다.
길을 나서니 한가하다.
조금만 더 내려가 보자.
그렇게 가다 보니 담양
너무 멀리 와 버렸다,
아무 준비 없는 여행
좋다.
일단 숨 고르기 슬로시티에 들렀다.
겨울 추수 끝내고 들어앉은 여늬 농촌 마을처럼 조용하고
고샅을 돌아가니
카페만 한 두 곳 문 열었으나 드나드는 이 없다.
싱겁다.
늘 민속마을에 들르면 느끼는 공통점
이도 저도 아니리는 것.
동네 고샅을 흐르고 있는 도랑의 물소리만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봄이 오면 달라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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