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철도 아닌데 무슨 일이냐~
운이 좋으면 장다리물떼새를 만날 수 있다고 한다.
그 멋진 새를 만난다고 생각하니 설렌다.
일단 출발!
도착해 보니 물 댄 논가에 진사님들 삼각대 받쳐 놓고 서 있다가
철수 중이다.
오늘은 꽝이란다.
아쉬운 대로 보이는 저어새 몇 마리
꿩이면 어떻고 닭이면 어떠리
내 친구 하면 되지.
그렇게 시원한 바람도 맞아가며 원두막에서 쉬기도 하면서 한나절 잘 쉬고 돌아왔다.
오늘도 좋은 님 덕이다.
오늘의 주문
"나는 오늘도 빛나고 있다"
백로
참새
왜가리
왜가리와 저어새
저어새
먹이사냥이 녹록치 않은 모양이다.
몇 번만에 겨우 작은 미꾸라지 건진듯하다.
언제 허기를 달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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