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평항 옆 해수욕장
오래된 곰솔숲이 있다. ♧곰솔(해송)
한 때는 음식점들이 점령을 하다시피 했는데
이제는 누구나 쉽게 걷고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데크길을 만들어 놓았다.
이곳의 벤치에 앉아 있으면
바닷바람이 온전히 내게로 오는듯하다.
매미소리, 파도소리, 바람소리, 그리고 솔향.
이만한 휴식처가 있을까
그늘에서 한 숨 낮잠을 즐기고 싶은 유혹을 떨치고 돌아오는 발걸음 아쉽다.
구조 순찰활동 중
지난 봄에 본 검은머리물떼새가
멀리서 운다.
검은머리물떼새
도요새무리도 보이고...
곰솔길
맑은 날이면 좋았을것을 ...
흐려서 더 시원한 느낌이었을지도 모르겠다.
궁평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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