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인가 했더니
다시 폭염주의보.
가을 속에 여름이 아직도 숨 쉬고 있었다니
슬그머니 부아가 난다.
아침부터 땀이 줄줄
가만히 있어도 덥다.
해당화
계요등이 여기저기 세력을 넓혀가고 있는데 꽃은 잘 안 핀다.
흰뻐꾹나리가 피었다.
이 소식이 궁금하다는 박선생께 보고하고...
쑥부쟁이 한 송이
가을꽃임은 분명한데^^
과남풀
가는오이풀
회잎나무
붉어지기 시작했다.
실화백
아침햇살에 빛나는 수크령.
삶은계란?
버섯이다.
가시연
잎만 무성하고 꽃은 안 보여준다.
어제 작업을 통해 말끔해진 연못
비움으로 또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오늘은 물총새들이 신이 났는지
여러마리가 날아 다닌다.
물이 맑고 잘 보여 사냥이 쉬워졌나보다.
카메라는 집에 모셔두고 폰만 들고 다니다보니
사진도 소홀해지고
몇 장만 일기삼아 올린다.
시원해지면 다시 카메라 들고 여유있게 돌아 봐야겠다.
갤럭시 노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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