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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수목원

2024-09-11/많이 더운 가을날 아침

가을인가 했더니 

다시 폭염주의보.

가을 속에 여름이 아직도 숨 쉬고 있었다니

슬그머니 부아가 난다. 

아침부터 땀이 줄줄 

가만히 있어도 덥다. 

 

 

해당화

 

계요등이 여기저기 세력을 넓혀가고 있는데 꽃은 잘 안 핀다. 

 

흰뻐꾹나리가 피었다. 

이 소식이 궁금하다는 박선생께 보고하고...

 

쑥부쟁이 한 송이 

가을꽃임은 분명한데^^

 

과남풀

 

가는오이풀

 

회잎나무 

붉어지기 시작했다.

 

실화백

 

아침햇살에 빛나는 수크령.

 

삶은계란?

버섯이다. 

 

가시연

잎만 무성하고 꽃은 안 보여준다. 

 

어제 작업을 통해 말끔해진 연못 

비움으로 또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오늘은 물총새들이 신이 났는지 

여러마리가 날아 다닌다. 

물이 맑고 잘 보여 사냥이 쉬워졌나보다. 

 

카메라는 집에 모셔두고 폰만 들고 다니다보니 

사진도 소홀해지고 

몇 장만 일기삼아 올린다. 

시원해지면 다시 카메라 들고 여유있게 돌아 봐야겠다. 

갤럭시 노트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