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 돌아보지 않고 떠날까 봐
다시 찾은 수목원 ,
밤새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전혀 다른 풍경이 되어 맞는다.
세상에~
하루가 이렇게 다른가?
소설이라는데
눈은 내릴 생각도 않고
알싸한 바람이 볼에 닿는다.
이제 가을은 떠나려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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