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7-09-20/화성안에서 놀기 /수원천 2017.09.20 쾌청 오후에 여유로운 마음으로 산책길에 나섰다. 한낮의 햇살은 따가웠지만 불어주는 가을바람이 있어 걷기에 좋은 날씨다. 기분으로는 아주 먼 동네도 한눈에 보일듯 투명한 날씨다. 어제저녁 많이 내린 비 덕분인가보다. 화성 따라 걷다가 수원천에 가면 작은 풀꽃이며 나비며 ,사소한 것 까지 다 친구가 되어준다. 작은 연꽃을 연상케 하는 고마리들이 한창인데 수변을 예초기로 돌려 놓은 탓에 그리 많이 보이지는 않았다. 남방부전나비는 짝을 부르는지 고운 날개를 연신 펴 보인다. 박주가리 이른봄엔 애기똥풀 한송이만 보아도 호들갑을 떨었는데... 꿩대신 닭. 흰이질풀을 찾아보려 했더니 세잎쥐손이풀이 보인다. (꽃 잎에 줄이 세줄이다) 이꽃은 이질풀 참취 털별꽃아재비 환삼덩굴 잎에서 얘네들 시방 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