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7-09-24/향기 따라 나선 길 /대관령 사랑하는 내 마음 들킬까 조심하듯 모임공지글을 들락거리며 바라보기를 일주일 끝까지 가는것만이 정답은 아니다 . 가다 못가면 돌아서는 것도 하나의 방편이다. 결론이 나자 뒷꼭지에 댓글 달고 따라 나선 길 안개 자욱해 걱정했더니 대관령에 도착 했을 때는 파란 하늘에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며 세 팔을 벌린듯 환영한다. 계절은 내 생각 보다 많이 달아나 가을이 깊어지고 있었다. 들국화라 일컽는 여러 꽃들중에 개쑥부쟁이가 먼저 반긴다. 화사하게 피어있는 모습이 참 좋다. 어쩌다 먼저 줄 서지 못해 개 자가 붙었는지 안타까울 뿐이다. 흔히 우리들은 가을 동산의 꽃들을 들국화라 하지만 그래도 꽃방의 향기를 맡은 사람이라면 몇 가지 구분은 해야 할 것 같아 모아본다. 네발나비 어디서나 많이 발견되는 나비중에 한 종류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