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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나비

2023-05-22/수원광교산자락에서 황사가 심하고 날씨의 변화가 심할 거라는 예보. 느긋하게 집콕을 준비하는 시간. 날 부르는 소리에 번개처럼 반응하는 나. 수원행이다. 소풍삼아 광교산으로 !! 나비를 만나면 좋고, 못 만나면 서운하고... 도시락도 준비한 몽실이 님 나에겐 든든한 백이다. 흐린 아침이라 그런지 모시나비 힘없이 날아다니지만 앉아주지도 않고 황세줄나비 약만 올리고 달아나기 수차례. 그늘 따라 사방댐까지 돌아보고 내려오는데... 밥이 상추쌈 먹기 좀 적을 것 같다 했더니 잠깐 기다리란다. 근처 보리밥 집에 가서 한 공기 사오마고 간 몽실이 재주 좋게 사장님께 쌀밥 한 사발을 거저 얻었다며 들고 온다. (집에 와 생각해도 참 웃기는 일이다 ㅎㅎ 추억 한 스푼 추가) 상추쌈에 맛있는 점심 먹고 , 후식에 커피까지... 세상 무에 .. 더보기
2023-05-08/모시나비 모시나비발견 신이 나서 놀다보니 해가 가운다. 오늘은 완전히 모시나비에 빠졌다 광교산에서 날개는 비늘가루가 적고 백색으로 반투명하다. 뒷날개 앞면의 가장자리는 검정색이고 그 부분에 회백색의 짧은 털이 많이 있다. 날개가 반투명한 데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어른벌레는 연 1회 발생하며 5월에 많이 나타난다. 짝짓기가 끝난 암컷의 배끝에는 수태낭이 붙어 있다. 알은 먹이식물 부근의 마른가지에 낳아 붙이며 알로 겨울나기를 한다. 애벌레의 먹이식물로는 왜현호색, 산괴불주머니 따위가 알려져 있다. 어른벌레는 보통 천천히 날며, 기린초·애기똥풀·얇은잎고광나무·고추나무·나무딸기·미나리냉이 따위의 꽃에서 꿀을 빤다. 모시나비계통의 나비들은 빙하시대의 추운 기후를 극복하고 살아남은 생명력이 강한 종으로 알려져 있다. [.. 더보기
네발나비/모시나비 더보기
모시나비 지느러미엉겅퀴에 앉은 모시나비 길을 가던 중 잠시 멈춘 이름모를 모덤가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