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아이들은 다 자란것 같은데도
과자를 좋아한다
나야 세끼 밥챙겨 먹으면 군것질을 잘 하지 않는 편인데
어느날 애들이 들고 들어온 과자중에 나름대로 입에 맞는게 있었다.
그후 어느날 ,
아들아,딸아..
거 뭣이냐?
저번에 너희들이 먹던거...
모양은 이렇고 맛은 이렇고 색은 이렇고...
한참을 설명해서 찾은게 바로 나쵸다.
그후로
애들이고 남편이고
동네 수퍼에서 나쵸를 얼마나 사 날랐던지
가게 아저씬 우릴 위하여 일부러 그 과자를 들여 놓는다고 했다.
전부터
뭐가 맛나더라 ...하면
가족들이 수시로 사 나른다.
그러니 S라인을 꿈꿀수 있겠는가~ㅠㅠ
오늘은 식료품도 살겸 슈퍼에 갔더니
여지없이 나쵸를 들고 오는 수퍼 아저씨.
아저씨
저 오늘은 태양의 맛으로 바꿀랍니다. ㅎㅎ
이제 우리 가족들은 들어올때마다 태양의 맛!한봉지씩 들고 올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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