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힘겨웠던 한해를 보내고
방학을 맞아 아르바이트로 바쁜 아이들이 모처럼 쉬는날
동해바다를 보러 갔습니다.
마음속까지 시원해지는 풍경을 기대하고 출발 했는데
대관령을 넘으며 만난 폭설로 잠시 마음 졸이기도 했지만
무사히 돌아 올 수 있었음이 감사했구요.
구주령을 넘으며 보았던 설경은 잊을 수 없는 한 장면으로 오래 기억 될 것 같습니다.
장호해수욕장을 내려다 보니
마음이 시원해 지는 것 같습니다.
해신당에 잠시 들렸습니다.
평해에서 시작되는 88번국도
백암산을 넘는 구주령은 설국이었습니다.
다 큰 아이들이라도
재롱은 귀엽습니다.
"엄마 ,아빠 사랑해요~~"
전 어쩔 수 없는 고슴도치 엄마가 되었습니다.
출처 : 바람재 들꽃
글쓴이 : 주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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