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녀린 꽃대 올려 힘겹게 서 있는 너를
아니 만난 것 보다는 낫겠지만
나선 길에 보물 찾기 하듯 찾아 내고 보니
애처럽다할지,반갑다 할지...
이젠 서두르지 않으마,
네가 홀로 서기 할 때 까지 나도 기다림을 배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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