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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놀이

나...나비가 되고 싶어

나:나의 살던 고향은 진달래가 아주 많이 피는 산골이었죠

 

비:비가 오면 토란잎으로 우산 만들고

 

가:가재 잡아 모닥불에 구워 먹기도 했지요.

 

되:되 짚어 보면 그 때가 아주 행복 했던 시절입니다.

 

고:고무신 개울에 떠내려 보내고 울면서 집에 오다가도

 

싶:싶은 ... 먹고 싶은 옥수수대궁 잘라 먹다 손 베이고

 

어:어른들께 혼날까봐 말도 못하고 어둡기만 기다렸다 몰래 들어가 잠이 들었던

부엉이 우는 산골의 밤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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