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 ,흰구름
산책하기 딱 좋은 날이다
배롱나무 곱게 핀 연무대 마당에서 화성열차를 탔다
꼬마열차에 앉아 편히 보는 풍경은 다른 것 같았다.
장안문 번화한 거리도 지나고...
서북각루의 시원한 바람이 그리운 곳 이다.
팔달산 회차점에서 열차를내려 산길을 걸어 오며 작은 풀꽃들과 눈맞춤
괭이밥
달개비
파리풀
행궁이 바라 보이는 언덕
시내 풍경이 시원하다.
멀리 광교산도 눈앞에 있는 듯 가깝게 보이는 맑은 오늘 ,기분이 좋다.
서울로 향하는 길 ...
서울쪽도 맑음이다.
서북각루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
제일 좋아 하는 풍경이다.
무궁화도 오늘은 더욱 예쁘고...
벌개미취가 피기 시작했다.
화서문을 가까이 보고
장안공원에 핀 배롱나무꽃
올해는 유난히 곱게 피었다.
운동삼아 나선 산책길...
집으로 돌아 올 때는 택시를 이용했다.
아직 버스를 타는 일은 무리이기에...
가을쯤엔 더 잘 걸을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