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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검마산휴양림에서

 오후시간

잠시 머물려고 들어선 검마산 휴양림

안개비가 내리고

숲으로 드니 어두워서

눈에 띄는 꽃들을 제대로 담을 수 없고

탐방로만 한바퀴 돌았다.

무료로 캠핑을 할 수 있는 맑은계곡

기회가 되면 다시 찾고 싶은 곳이었다.

 

금강송이 자라고 있는 검마산

 

눈괴불주머니도 꽃을 피우기시작했다...

 보고 싶던 노랑망태버섯

서 있기 지쳤는지 누워버렸다.

 금꿩의다리

 광대싸리

 

숲속에 애기앉은부채.

 

어두워지는 날씨

더 많은 비를 만나기 전에 철수~

징검다리를 건너려니 유년으로 돌아간듯 잠시 즐거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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