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린 뒤 맑음이라
조금 춥긴 했지만 안전한 화성행궁을 돌아 보았습니다.
팔달산 꼭대기에 서장대가 한눈에 들어 오는군요.
행궁 광장은 흰눈으로 덮여 아이들 놀이터로 그만인데
노는 아이는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이 나무는 수령 600여년이 되었다고 하는데
밑둥은 텅 비어 있어 서너사람 들어 앉아도 된답니다.
짖궂은 사람들이 드나드니 보호목으로 둘러 쳐 놓아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사람들은 이 곳에서 소원을 빌기도 한답니다.
고목에 새 가지를 치고 있으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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