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이를 만나기로 한 덕수궁 정문 .
30여분 시간의 여유가 있어 안으로 들어 가 보았다.
쌓인 눈을 녹이는 겨울비가 내리고 있었고
내린 비는 안개 되어 피어오르고 있었다.
짙은 안개를 보니 봄 아가씨가 커튼 뒤로 숨어 든것이 분명했다.
겨울비 속의 연인들은
아름다운 그림으로 눈에 들어 왔다.
수 많았던 은행잎은 어디로 갔을까?
우산속의 도란거림이
마치 내 귀에 들리는듯...
혼자가 아니라는,친구라는 이름으로 더욱 정다운 뒤모습.
서울시청은
리모델링을 위해 보호막을 쳐 놓았다.
저 디자인 값이 몇이이라 들은 것 같은데...
일본인 관광객의 행복한 순간을 훔쳐 보았다.
정동길을 걸으며...
-시네도키 뉴욕 중에서-
우리 모두는 죽음으로 내달리고있어요.
우리 개개인은 죽는다는걸 알고있지만,
그런 일이 일어나진 않을거라고 속으로 믿으면서,
지금 여기 잠시 살아있는거죠
서울은
내게 때로는 너무나 낯설게 다가 온다.
촌 아지매의 눈엔 신기한게 많으니그래도 구경은 역시 서울구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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