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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놀이

[스크랩] 아주머니 밥은 해 놓고 나왔수?

아줌마 운전자들이 늘면서

 

주변의 남정네들은 아줌마들을 향해 야유를 퍼 부었죠

 

머슴아 들이 속은 개구리 운동장만해가지고

 

니들이 운전을 알아? 하면서 난폭운전으로 겁주고

 

밥은 해 놓고 왔냐? 청소 는 했냐? 남의 집일까지 간섭하고 나오자

 

은근히 부아가 난 아줌마들은

 

해야 할 일 다 해 놓았으니 걱정 붙들어 매라

 

놓고 나온 그대들 양심이나 잘 챙기슈~

 

고단수로 못된 사람들을 타일렀지요.

 

나의 가족이 교통위반 하면 바쁜 것이고 남이 하면 질서의식이 없다고들 하는데

 

왔다 갔다 저울질 하는 양심, 같은 눈금으로 세상 바라 볼 수는 없는지

 

수준을 조금 높여 문화시민이 돼야 하지 않을까요?

 

 

 

출처 : 바람재 들꽃
글쓴이 : 주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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