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사는 *희가 올라온다.
남양주 사모님 리따도 합류하기로한 서울역
촌에사는 나는 어리바리
서울역은 낯선 모습으로 변한지 오래건만 딱히 서울역에 갈 일이 없으니
낯선것은 당연할텐데
난 그 속에서 옛 그림자를 찾고 있으려니 머리에 쥐가난다.
본래의 서울역은 새로 태어나기위한 공사중이었다.
공사보호막위로 빼꼼히 보이는 지붕이라도 기념으로 남기자.
택시타고 남산가자고 의견을 모은 뒤 택시정거장에 앉은 친구들
아주 오래전의 교복입었던 그 모습으로 보이는 이유가 뭔지.
우리학교 얼짱이었던 두 친구
남산 하면 케이블카.
크기도 달라졌고 고속으로 올라간다.
언제타도 무섭고 재미있고 그런기분이 여전하다.
호떡집을 그냥가냐?
한 개씩 들고보니
맛은 옛맛이 아니지만
따뜻해서 좋다.
위용을 자랑하는 타워.
야경이 근사하던데 저녁까지 기다릴수 없는 바쁜일정땜시...
사랑의언덕
수 많은 연인들이 사랑을 약속한 징표로 달아놓은 사랑의자물쇠^^
모두의 사랑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금강산도 식후경
리따가 맛난 점심을 사준다고 한다.
아이 신나라 후후 .
그 증명사진을 남겨주는 센스!!
데칼코마니.
서로 닮아가며 사는 인생.
솜사탕도 먹어줘야 진정한 놀이를 아는 사람이라나 뭐라나.
2천원.
솜사탕 파는 분 보니 다국적언어를 사용하신다.
역시 외국어능력은 힘이다.
호기심 많은 아지매들
모노레일을 두고 그냥 갈수 없잖아.
왕복으로 타 보고나서
남산에서 퍼시픽호텔로 내려오는 길을 따라 명동역으로 향했다.
좁다란 골목을 오르며 냉면이랑,튀김등 사먹던 그 골목은 사라 진 것인지
개발 된 것인지 도무지 찾을 길이 없었다.
명동역에서 전철로 이동
오늘 만난 이유의 최종목적지 신논현역을 향했다.
4호선 동작에서 9호선으로 갈아타고
신논현 종점에서내려 RC호텔 웨딩홀.
여고동창 친구 맏며느리 보는 날
축하 축하 축하 ^^
알콩달콩 잘 살아주기를~
사랑스런 아이들이 자라 일가를 이루는 날 .
많은이들 가운데 우리도 한 자리 차지하고 힘껏 박수를 보냈다.
꺼지지 않을 우리들의 우정,사랑,행복이 함께 한 날 ~
부산으로 간 친구는 늦은시간이라 피곤했겠다.
종일 참 많은것을 탔다.
복잡한 서울
이젠 어릴 적 기억을 찾기보다
또 다른 구경에 열중하는 나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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