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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따라바람따라

물향기수목원/경칩

 세상만물이 깨어나고

잠자던 개구리도 놀라 깨어난다는 경칩입니다.

며칠동안 춥던 기온이 많아 올라

오늘은 바람도 살갑게 느껴집니다.

얼음이 녹은 연못의 반영이 더욱 아름답게 보이는 한 낮입니다.

 

 

온실속의 꽃들도 더욱 생기있어 보입니다.

 

극락조화

 

카랑코에

 

목베고니아

 

감귤

 

양란

 

 

갯버들

 

 

오리들도 기분좋은 나들이를 합니다.

 

 

나무 꽃 중에 봄을 가장 빨리 맞이하는 풍년화입니다.

 

 

 

복수초도 피어 반기는군요.

 

앉은부채도 꽃대를 올렸습니다.

 

 

 

 

까치들은 오늘따라 목청이 큽니다.

사람들을 많이 만나니 덩달아 신이 난 걸까요?

 

나들이 나온 가족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은 무엇때문일까요?

작은 연못에선 산개구리들이 짝을 부르는  합창을 합니다.

 

 

 오늘이 경칩입니다.

개구리알도 보이고

개구리들이 많이 보입니다.

짝을 찾은개구리도 있고 번번히 퇴짜를 맞는 개구리도 보입니다.

 

 

 

 

 

아직 응달엔 겨울이 머물고 있기도 하지만

이제는 대동강물도 녹는다는 봄이 온것이 틀림없습니다.

 

머잖아 복자기나무도 싹을 틔우겠지요?

 

청설모도 분주해졌습니다.

 

한결 가벼운 옷차람으로 걷는 모습에서

금방 콧노래라도 들려오는것 같지요?

 

겨우내 웅크렸던 어깨를 펴고 가족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유난히 많이 보이는 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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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수목원 / 수목원,식물원

주소
경기 오산시 수청동 332-4번지
전화
031-378-1261
설명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
지도보기

입장료 성인 1000 원

주차료 승용차 종일 3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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