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의 화성
한 이틀 해가 나더니 아침에 안개비로 시작해
지금은 빗소리가 크게 들린다.
멀리 갈 수는 없고 비 쏟아지기 전에 화성에 나가 잠시 걷는동안 빗줄기는 굵어지고
이런 날 차 한잔 함께할 누구도 불러낼 수 없어
서둘러 돌아오고 말았다.
수원천이 관통하는 화홍문
징검다리도 잠기고
물은 냇가를 가득 채우고 쉼없이 흘러간다.
화홍문과 방화수류정이다.
중대백로의 허기를 채워 줄 물고기 사냥이 수월치 않은 모양이다.
화홍문의 뒷6편
화성의 정문인 장안문 (북문)
서을을 향하고 있다.
북포루
비오는데
장기를 두는 어르신의 승부는 아직인듯 ~
화성열차를 타면
화성을 편히 돌아볼 수 있다.
화상의 서쪽문
화서문 과 서북공심돈
빨간 우산을 쓰고 화성을 돌아 보는 일을 즐겼던 때가 있었다.
오늘 비는 너무 많이 내려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일이 불편할 정도였다.
'수원이야기 (수원화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7.14 (0) | 2011.07.14 |
---|---|
비오는 수원화성 (0) | 2011.07.13 |
지나는 길에 (0) | 2011.07.06 |
화홍문과 방화수류정 (0) | 2011.06.14 |
수원화성 화서문 주변 /화서문공원과 장안공원 (0) | 2011.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