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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야기 (수원화성)

화성산책 (수원천 범람)

 

장마철의 화성

한 이틀 해가 나더니 아침에 안개비로 시작해

지금은 빗소리가 크게 들린다.

멀리 갈 수는 없고 비 쏟아지기 전에 화성에 나가 잠시 걷는동안 빗줄기는 굵어지고

이런 날 차 한잔 함께할 누구도 불러낼 수 없어

서둘러 돌아오고 말았다.

 

수원천이 관통하는 화홍문

징검다리도 잠기고

물은 냇가를 가득 채우고 쉼없이 흘러간다.

 

화홍문과 방화수류정이다.

 

 

 중대백로의 허기를 채워 줄 물고기 사냥이 수월치 않은 모양이다.

 

 

 

 

화홍문의 뒷6편

 

 

 

 

 

 

 

화성의 정문인 장안문 (북문)

서을을 향하고 있다.

  

 

 

 

북포루

 

 

비오는데

장기를 두는 어르신의 승부는 아직인듯 ~

 

화성열차를 타면

화성을 편히 돌아볼 수 있다.

 

 

 

 

 

 

화상의 서쪽문

화서문 과 서북공심돈

 

 

 

 

빨간 우산을 쓰고 화성을 돌아 보는 일을 즐겼던 때가 있었다.

오늘 비는 너무 많이 내려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일이 불편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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