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난 세상이 좋아 늘 들려 있는 카메라 그리고 캔디폰.
모처럼 나들이도 카메라 없으면 뭔가 빠진듯 해서 걸음이 잘 안걸려요. ㅎㅎ
난 아마도 병에 거린 것 같아요. 네모난 창에 세상을 다 담고 싶어 하는 병.
세상이 참 아름답다는 것을 알게 해 준 때문도 있지만
상처 받은 마음을 치유 하기에 더 없이 좋은 친구였기 때문이지요.
이제 그 아름다움을 남들과 나누고 싶어 들고 다니게 되었고
좋은 것 다 해 볼 수 없지만 세상을 담는 일에 시비 할 사람 없으니
아주 좋은 취미 활동인것 맞지요?
고마리와 호랑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