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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꽃은 아파도 울지 않는다 /장렬

문학과창작 2011 가을호에서

 

 

꽃은 아파도 울지 않는다

 

꽃은

아파도

울지 않는다.

 

실눈만 마주쳐도

금새

몸을 떨고

 

죽어도

사는

꽃은

 

벗고 살아도

절대

부끄러워하지 않고

 

바람과

비와

구름으로도 족한

 

꽃은

졸려도

잠들지 않는다.

 

 

公存을 확인 할 수 있는 안부라 여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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