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봄비가 올것이라는 예보다.
금방 쏟아질 것 같지는 않기에 잠시 돌아 보기로 하고 나섰더니
하늘은 무겁게 내려 앉았다
산수유 꽃망울이 막 터지고 있었다.
봄 ! 우리 곁에 분명 가까이 있음이 맞는가보다.
방화수류정과 화홍문
물칭개나물의 강인함 .
지난 해 떠나지 못한 박주가리 씨앗
화홍문 아래 사는 이 오리는
해마다 암컷의 수가 늘어간다.
일부다처제인가보다.
방화수류정과 용연
북암문
장안문
천정화
북포루
산수유꽃망울
멈춰버린 시간 처럼...
머잖아 연분홍 살구꽃을 피우겠지.
서북각루
서북공심돈
화서문
서일치
후둑후둑 비가 시작되고...
가던 길 멈추고 돌아 오고 말았다.
날씨만큼 마음도 무거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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