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전철화시대
당일 코스로 어디를 가 볼까 망설이신다면
이곳은 어떨까?
봄이 가득 바람이 가득
탁 트인 시야와 눈을 맑게 해 주는 초록터널 은행나무길
걷기에 그리 부담 되지 않는 코스
날씨가 여름을 방불케 하는 무척 더운 날씨였지만
함께 할 길 동무 있다면 이 아니 행복한가.
비가 온다는 예보로
머뭇대다가 나선 길
수원역에서 신창행 오전 9시54분 차를 탔다.
온양온천역에 내렸을 때 맑은 하늘이 반겨 주었고
택시를 탔더니 깜짝할 사이에 데려다 주었다 (요금 5000원)
현충사는 무료입장이었다.
정문을 들어서자
눈에 들어오는 자목련의 우아한 자태.
온통 꽃세상이다.
연못가에 다가 섰을 때
사람들의 발자국 소리를 감지한 물고기들이 일제히 나를 향해
달려 오는 모습은 약간 무섭기도 했지만 신기했다.
신록이 어우러져 가는 모습은 참 아름다웠다.
아마도 계절 중에 제일 아름다운 때가 아닐까 생각 했다.
모과 꽃
현충사의 오래된 은행나무
가을에 은행이 무척 많이 달렸었다.
무슨소릴까?
숨죽여 들어 보니 큰오색딱따구리가 머리위에 있다.
야광나무 꽃이 피었다.
꽃사과 꽃보다 큰 느낌이었다.
오호라~
왕버드나무에 다람쥐가 살고 있었네.
귀엽기도 하지.
누가 왔나 내다 보는 모습 너무 귀여워!!!
쇳빛부전나비는 산란중이다.
이렇게 멋진 반송이 있었다니...
어이 친구 !
따라만 다니더니 이제야 얼굴을 보여 주는구나.
어치인줄 안다 알아
성대모사의 달인 ^^
어치(일명 산까치)
철쭉도 많이 피어 해맑게 반겨주고...
영산홍 종류의 꽃들도 만개했네.
녹음 속에서 잠시 휴식하고
곡교천의 은행나무 길을 향해 걸었다.
곡교천은행나무 길
약 1.6km의 은행나무 길
초록 터널이라 함이 좋겠다.
가을에 단풍철엔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이기도 하다.
은행나무 수꽃이 보이기에 담아 보았다.
곡교천엔 유채밭이 있어 더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보이고
데크 위를 달리는 하이킹족들도 보인다.
경쾌한 모습들이다.
예쁜숙녀는 셀카에 열중하고
살갈퀴
구름은 물에 잠기고
유채는 더 고와 보인다.
시선을 가리는게 아무것도 없는 탁 트인 곡교천.
곡교천교를 건너
온양민속박물관에 들어섰다.
날씨가 너무 더운 탓에
땀도 많이 흘리고 물도 많이 마시고 ...그늘이 마냥 좋은 오후
아이들 어렸을 적에 소풍 왔던 장소
낯익은 물건이 보여 반가웠다.
박물관을 돌아 보며
시원한 곳에서 잠시 휴식 !
후원을 돌아보다
원두막 하나 차지하고
친구와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며 여유도 즐기고...
아까부터 눈에 띄던 찌르레기.
너 딱 걸렸어 ^^
멧비둘기
바야흐로 사랑의 계절인가보다.
벋음씀바귀도 피고...
햇살 받은 애기똥풀도 스타가 되었다.
가끔은 세상을 거꾸로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일
새로운 호기심을 갖게한다.
여름으로 가는 길목
친구와 당일로 여행 할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강력 추천! 멋진 하루가 될 것이다.
이글을 끝까지 읽어 주신 당신께
백만송이의 예쁜꽃을 드립니다.
온양온천역에서 약 5km~6km 거리에 있는 이 곳
걷기를 좋아하는 분들은 왕복 걸어도 좋고
시내버스가 수시로 있으니 이용해도 된다.
도시락 준비하면 적은 비용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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