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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비오는 토요일

 

 

실내에서 꽃도 못 피우고

긴 겨울을 나더니

하필 이 장맛비 속에서 꽃대를 올리는구나 .

그래도 신비롭고 사랑스럽구나.

식물원에서 기념으로 준 아주 작은 다육이

조금 자랐나 싶은데

비 오니 혹시 어떻게 될까

처마 아래로 들여 놓았다.  

 

 

오랜 기다림에 단비

꽃송이에 맺힌 물방울도 사랑스럽다.  

일일초

너도 행복하냐? 

 

 

01

02

03

연꽃 

시계초 

한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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