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개인 아침
하늘은 더욱 높고
흰구름 떠 가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걷는 수원화성
가슴이 시원해 지는 시간들이다.
가시거리가 좋아
저만치 있는 팔달산도 가까이 보인다.
구름이 수를 놓은 넓은 하늘은 파란 도화지가 되었다.
맥문동이 핀 풍경
방화수류정과 용연
화홍문과 방화수류정
장안문
서북공심돈과 화서문
서일치에서 바라 본 서울쪽의 풍경에서
먼 곳의 관악산도 보인다.
남방부전나비
비비추
담쟁이
애기메꽃
박주가리
가을이 오면
수원화성을 걷기엔 무리가 없을 것이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넓은 하늘을 본다는 것은 일상의 여유로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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