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뜰에 앚은 사람들의 마음도 물이 들었을 것이다
친구끼리, 연인끼리,나 처럼 옆지기랑 가을을 담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햇살에 빛나는 단풍잎은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외국인들은 우리의 가을을 더 행복해 하는 것 같았다.
안개만 조금 덜 했어도 더 빛나는 하루를 보냈을 것이다.
그렇게 아쉬운 시간들이 갔다.
현충사를 돌아 보는 동안 동선이 거의 같았던 연인들
나오는 길에 보니 아쉬운듯 고운 나무 아래 섰다.
곡교천을 끼고 있는 구도로의 은행나무 길
올해 단풍은 덜 든것인지 무성하지 않아서인지
노란색이 곱지 않았다.
역시 안개는 자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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