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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야기 (수원화성)

[스크랩] 역사의 길 융건릉 숲 길을 걷다. /번개모임

보고 싶은 얼굴

만나고 싶은사람 모여라 ~

갑자기 수원행을 결정한 예쁜 님들(캔디.둥둥) 덕분에 수원팀(낭개.창너머.주이)도 모여

융건릉을 걷기로 했습니다.

그야말로 번개입니다.

어진내님도 이사회만 아니었으면 달려 오셨을텐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2009년 6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가 되었습니다.

 

 

 

입구에는 150여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향나무가 있습니다.

 

 

매표소에 부탁해 관리소 안채를 잠시 둘러 보았지요.

 

 

 

 

숲을 향해 걷습니다.

초록세상은 무한행복을 선사하는군요.

 

 

 

붓꽃을 본 낭개님과 캔디님은 촬영중 ~

 

왕릉의 설명을 읽고 있습니다.

 

바로 요거!

 

 

융릉입니다

 

 

융릉 옆에는 가래나무가 참 많습니다.

청설모가 좋아하는 가래열매

구경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애기나리가 군락으로 자랍니다.

 

외래종 딱총나무도 보이구요.

 

애기똥풀 밭에서 ...

애기처럼 예쁜 아지매들이 응가를 한 것이 꽃으로 피었대나 뭐래나 ㅎㅎ

믿거나 말거나입니다.

 

여고시절 동창은 영원한 동창

둥둥님과 낭개님

 

온 산이 향기로 가득합니다.

바로 이 때죽나무 향기지요.

 

향기에 취한건지

꽃이 예뻐 홀린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때죽나무 아래서 움직이려 들지 않는 이 고운 아지매를

그냥 두고 갈 수 없겠지요?

 

 

때죽나무가 발길을 자꾸 붙듭니다.

 

숲에서 한 껏 행복해 하는 우리 좋은 님들 ~

 

 

 

중간에 야생화를 조성해 놓은 곳도 있었어요.

 

눈개승마

 

무엇을 하는 것일까요?

 

앗!

계곡이 보인답니다.

소나무 수피를 루뻬(확대경)으로 관찰 중입니다.

 

역시 또 때죽나무를 만났습니다.

유난히 많이 자라고 있음을 꽃이 피니 알겠더군요.

향기 ~ 정말 끝내줍니다.

 

땅비싸리를 담는 둥둥님 ~

 

 

 

정샘께 향기를 전해야 한다기에

사진첨부 메세지를 보냈으나 묵묵부담.

삐지셨남??? @@

 

다른 일행들을 만나 잠시 휴식!

창너머님 ^^

 

예쁜순서대로~^^*

 

덜꿩나무

 

땅비싸리

 

 

남산제비꽃과 담쟁이덩굴

 

콩제비꽃

 

청가시덩굴

 

흰씀바귀

 

개옻나무

 

쪽동백나무

 

 

난 때죽나무 아래서 살거야~~

아무래도 오늘 중으로 돌아가기 힘들 것 같습니다 ^^

 

점심을 비빔밥으로 맛나게 먹었는데

또 간식 파티를 합니다.

언제 또 불현듯 보고 싶다고 달려 올까요?

다음엔 수원팀이 달려가야겠지요?

꽃마음을 가진 바람재 고운님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사랑합니다.

동영상 찍는데 정신 파느라 숲 사진을 다 못 담았네요 ^^

오늘 참석자

둥둥님 ,낭개님 ,캔디님,창너머님 ,주이

 

 

출처 : 바람재 들꽃
글쓴이 : 주이 원글보기
메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