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어 처음 시작되는 절기인 입춘이다.
봄이 머지 않은 것 같은 생각에 마음이 가벼워지듯...
창밖은 어제 내린 눈으로 설국이 되었다.
많은 양이 내려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지만
기온이 그리 낮지 않아 곧 녹아 내리니 안심도 된다.
수원화성의 눈이 내린 풍경은 아름답다.
바쁜 걸음으로 오가는 진사님들
가볍게 목례를 하는사람이 있는가하면
한 자리 차지하고 남이야 ~ 하는 마음에 절대 비켜주지 않는 사람도 있다.
그들의 작품마다 마음이 담겨지리라 생각한다.
옆에서 좋은 카메라와 렌즈를 번갈아 쓰는 사람들 보면 아주 쬐금 주눅도 들지만
내 마음 가는대로 ,내 눈에 아름다운대로 오늘을 남긴다.
'수원이야기 (수원화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원천 -화성행궁 (0) | 2013.03.11 |
---|---|
화성산책 (스마트 폰으로 촬영) (0) | 2013.03.08 |
수원화성/화서문 (0) | 2012.12.26 |
수원화성의 겨울풍경 (0) | 2012.12.12 |
수원의 명소 노을전망대와 지동벽화마을 (0) | 2012.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