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일 있어 나간 길에
봄바람 따뜻하고
성곽을 따라 걷는이들이 많아
나도 따라 걸었더니 안개는 걷히지 않고
마치 시내는 바다처럼 회색 빛이다.
그래도 산수유 봉오리는 조금 노란 빛을 띄우고
지나치는 사람들의 옷차림이 한층 밝아졌다.
백목련 피어나는 날
참 예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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