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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수목원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만남이 있어 좋은 곳 /물향기수목원

 3월이 거의 다 지나고

4월이 목전인데

며칠 추웠던 탓에 봄은 또 제자리에 얼음이 되었더니

오늘부터 조금 누그러지는 것 같아 또 내 달은 수목원

 

 아직도 오가는 이 반기는 복수초

 

 

 

 

 

길마가지나무

 

 

물방울온실의 극락조화

 

병솔나무

 

산수유

나른한 봄볕에 더욱 노랑이 빛난다.

 

관동화

 

관동화

관동화란 겨울 동안을 죽지 않고 지내다가 꽁꽁 언 초원에 싹을 틔우며 얼음을 가르고 나오기 때문에 과동(顆凍)이라고 하였다가

관동(款冬), 또는 관동(款凍)이라고 와전되었다 한다.

관(款)이란 지낸다는 지(至)의 의미로 겨울을 지내고 꽃을 피운다는 뜻이다.

또한 얼음과 눈을 뚫고 가장 먼저 봄을 알린다하여 찬동(鑽凍)이라고도 하였다.

이 약초는 비록 눈과 얼음 아래에 있지만 때가 이르면 역시 싹을 틔우기 때문에 사람들이 봄이 되면 나물로 채취한다.

약에 사용하는 것은 꽃이 조금만 핀 것이 좋은 것이다. 이미 꽃을 피워 향기가 난다면 모두 효능이 없어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국화과의 머위의 꽃을 대신 사용하지만 이는 다른 식물이다.

이 약은 특이한 향기가 있고 맛은 맵고 달며 성질은 따듯하다. [辛甘溫]

관동화는 윤폐작용이 있어 진해, 거담, 가래 및 폐결핵, 폐농양에 사용하며 외감성 해수, 천식, 상기도감염증에 사용한다.

약리작용은 호흡기 분비물 증가로 진해작용, 호흡흥분과 광조불안, 혈관수축작용, 소아의 급성기관지염, 기관지천식, 인후통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었다.

-네이버-

 

 

 

노루귀

 

 

 

 

 

돌단풍

 

 

돌단풍

 해국

 

기린초

 

원추리

 

상사초의 새싹

 

별꽃

 매실나무

꽃이 피려면 더 기다려야 한다.

 

자란

 

 

은단풍나무  꽃

 

 

 

 

크로커스

 

수목원 앞 식당의 화분에서...

 어딜 보나 가득한 봄볕

앵두꽃 필 날 멀었지만

동네 처녀 단봇짐 싸고 싶어질 봄 봄이다.

 

 

 

 

 

층층나무 군락에서 질서도 느껴지고.

 

참 보기 좋은 풍경이 가족나들이다.

산다는 것 좋은 이와 한 곳을 바라 보는 일이 아닐까?

 

 나뭇가지 끝마다 물오름이 느껴진다.

곧 초록세상이 올 것이다.

 

 

여유로운 화요일의 수목원 ~

햇볕이 고마운 하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