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많이흐림
꽃샘추위가 꽤 오래 지속되니 꽃들이 필 차례인줄 모르고 주춤거리고 있다.
비는 오지 않지만 하늘은 잿빛이고
벚꽃은 지난 해 같으면 진즉 피었을 일이건만 아직 봉오리만 매달고 있다.
그래도 개나리, 진달래,살구꽃은 만발하여
산책하기며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
조금만 맑았으면...
하늘이 파랬으면...
내일은 맑음이길 바라며 어릴적 생각에 진달래 몇 송이 따 먹으니 어렴풋이 옛 맛이 기억난다.
경기도청 옆의 오래 된 벚나무들...
개나리는 별처럼 빛나고
볕을 받은 쪽 꽃들은 한 두송이 피기도 한다.
도청 정문 앞
이 벚나무들이 제일 먼저 핀다.
지면패랭이
수선화
딱새
매실나무
살구나무
홍난파 고향의 봄 노래비
살구나무
지동의 제일교회
종탑 꼭대기에 올라가면 화성을 한 눈에 다 볼 수 있다
노을전망대 주중 공개 된다.
살구꽃 수술을 따먹는지
직박구리들의 분주함을 볼 수 있었다.
팔달산의 진달래
화성열차
처진개벚나무
만발하면 꽃잎 커튼 속에 들어 앉은 기분이 된다.
쇠딱따구리
딱새
백목련
그늘이라 다른 꽃들은 지고 있는데 이제 피려 한다.
자두나무꽃
아파트 건물 앞 양지쪽 벚나무
진달래가 많은 팔달산
요즘 절정이다.
춥기도하고
흐리기도 했지만
집을 나선 일은 잘한 일이다.
'수원이야기 (수원화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원화성 (0) | 2013.04.18 |
---|---|
수원화성의 봄 (0) | 2013.04.16 |
수원화성의 봄 (0) | 2013.04.10 |
꿈을 꾸는 자가 되자 /개그맨 정종철 (0) | 2013.03.26 |
봄 바람 차갑게 볼에 닿는 날 수원천을 따라... (0) | 2013.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