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흐리고 추웠지만 오늘은 또 다른 맑음으로
따뜻한 날씨가 되었다.
오후에 올라간 팔달산은 어제와 아주 다른 모습으로 벚꽃이 화들짝 놀란듯 피어 있었다.
봄날은 예측불허다.
이래서 오늘도 살아있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해 본다.
귀룽나무는 초록양산 처진벚나무는 분홍양산.
참 예쁘고 사랑스런 풍경들이다.
홍매는 지는 중
벚꽃들이 피기 시작했다.
팔달산에서 가장 눈에 띄는 처진 벚나무
중턱 대승선원의 불상
귀룽나무
계수나무
수원화성 행궁
화성장대
서암문
꽃다지
꽃마리
꽃받이
제비꽃
양지꽃
딱총나무(접골목)
산당화
목련
황사인지
또 어디에서부터인지 바람이 분다.
내일 비가 오면 어쩌지?
이 아름다운 날을 더 오래 보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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