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여름이 되었다.
나무에 흰꽃들이 피기 시작하면 여름이 온 것이라고
나름 꽃을 만나면서 얻은 깨달음이다.
한 낮은 나무 그늘에 들어서지 않고는 너무 더워 곤란해지는 요즘이다.
올 여름 내내 이러면 어떻게 살지?
그래도 필 꽃은 피고 열매들은 자란다.
가침박달나무
고추나무
골담초
댕강나무
나나스덜꿩나무
노린재나무
아로니아
니코말발도리
매자나무
모과나무
미스김라일락
블루베리
서양산사나무
섬오갈피나무
으름덩굴
작은꽃 수꽃/ 큰꽃 암꽃
층층나무
칠엽수
큰꽃으아리
각시둥굴레
애기나리
매발톱
미나리냉이
정향풀
타래붓꽃
제비붓꽃
붓꽃
부채붓꽃
주름제비란
차이브
체리세이지
초코제라늄
헨리오트로프
오점네모필라
아주가
구름미나리아재비
자운영
분홍장구채
금낭화
선씀바귀
개구리자리
관중
남개연
노랑꽃창포
개연
애기똥풀
여름은 짙어가고
보리는 익어가고 모내기는 시작 되겠지.
이런 옛기억을 되살리는 것이 어색한 세상을 나는 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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