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 피는 계절에 떠나는 여행 /백양사.내소사

 

상사화가 피는 계절

분홍색 상사화가 어느집 담장 아래서 피기 시작하면

남쪽 곳곳에서 피는 백양꽃,붉노랑상사화,위도상사화가 피고 있다는 기별이 온다.

그 중 위도의 상사화를 보러 가기로 했지만

바다가 육지가 아닌 관계로 풍랑소식에 뱃머리 아닌 버스 핸들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

일단 첫번째 들른 곳

보인다 보여~ 뭐가? 백양꽃이~

하늘은 맑았으나 그늘을 찾아 피고 있는 이 상사화를 어떻게 인물 좋게 담을는지 숙제를 받은 느낌이다.

꽃의 색을 제대로 표현 하는게 관건인데~

얼마 전 낙하했던 렌즈는 영 ~ 핀이 맞지 않고 에라가 수 없이 나고 있으니 대략난감.

그래도 숙제용 사진을 몇 장은 건져야 할텐데...

 

 

 

 

 

 

 

 

 

 

 

 

 

 

 

 

일엽초

 

 

 

 

 

 

 

 

 

마삭줄

 

 

백화등

 

까마귀베개

까마귀가 벨 정도의 크기(?)

열매는 노랑 ㅡ>빨강 ㅡ>검정 으로 익는다.

 

 

흰이질풀

꽃 잎에 선이 5개면 이질풀 3개면 쥐손이풀

 

 

 

 

 

수까치깨

 

 

큰도둑놈의 갈고리

 

 

 

대륙좀잠자리

 

물잠자리

 

백양꽃

 

 

 

 

산제비나비

 

 

 

제일줄나비

 

흑백알락나비

 

 

 

 

남방노랑나비

 

 

날개띠좀잠자리

 

 

사이비종교 집회 같지만

지금은 제일 행복한 밥먹는 시간입니다 ㅎㅎ

 

 

부안의 내소사에서

 

벽오동

 

배롱나무

 

큰멋쟁이나비

 

뚱딴지

 

붉노랑상사화

 

 

 

꽃 술에 붉은색이 있어 붉노랑상사화

 

 

 

 

 

 

 

 

 

 

 

위도에서 시집 온 위도상사화

 

 

상사화

 

 

미국자리공

 

 

누가 오든 안오든 제 때를 알아 피고 지는 수 많은 꽃들처럼

꽃을 대하는 우리 마음도 조금은 의연해 지기를 ...

꽃 보다 고운 우리 님들을 만나 무척 행복했던 하루

다시 집합 호루라기를 불면 난 열일 제치고 또 달려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