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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따라바람따라

태안반도를 따라

 

숨 막히는듯한 긴장감을 떨쳐 보려고 

내심을 덮은 채 서해안으로 내달았다. 

무엇으로도 위로가 어렵고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이번 겨울 

새 순이 돋고 

녹음이 풍성해질 때쯤 

평화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운산농원  

 

 

 

 

간월암

 

 

드르니항과 백사장 항을 잇는 다리

 

 

 

 

백사장 항을 배경으로~

 

두여해수욕장

 

 

 

 

 

 

 

꽃지해수욕장

 

 

남당리항의 갈매기들

새조개들의 부산물을 먹으러 몰려 들었다.

 

 

 

갈매기들이 다 돌아 간 바닷가

고요와 평화가 내려 앉았다.

나의 일상에도 이런 평화가 얼른 올 수 있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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