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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따라바람따라

코타키나발루 여행

 

우리가 살아 가면서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은 자기 몫이다.

그동안 안 살아 왔던 것도 아니고

헛 살아온 것은 더더욱 안닌듯 싶었는데

그렇다면 나에게 우선순위는 무엇이었던가

그런 생각들을 정리하기위해 용기를 내기로 했다.

나에게 큰 동지인 딸과 동행을 한다는 것이 큰 설렘이었다.

짧은 여정이었지만

미지를 향한 내 마음은 콩닥거리기 시작했고

밤을 날아 도착한 곳

코타키나발루

공항에 내리자 더위가 나를 감싸 안았다.

 

 

 

코타는 도시를 뜻한다.

즉 키나발루가 있는 도시란 뜻이란다.

 

 

머물렀던 넥서스리조트

오래 된 건물이었지만

그와 걸맞는 풍경이었고

숙소는 만족할만큼 깨끗했다.

 

 

 

그 곳에도 똑같은 달이뜨고...

 

 

 

리조트 앞 해변은 잔잔했다.

 

일정중에 코타키나발루에서 인증샷을 남겨야 한다는 세 곳을 돌아 보았는데

그 중 이슬람사원이다.

일반인은 출입이 통제되어 있었다.

 

 

 

버스로 단체이동 .

대중교통이 제대로 발달되지 않은 곳이라 했다.

 

 

 

 

 

 

 

 

제설탄포인트

 

 

 

 

주청사건물

 

현재는 건물이 기울어져 사용하지 않는다.

원뿔처럼 중앙에 기둥을 하나 세우고 위에서부터 방을 만들어 내려 온 특이한 건축방식라고한다.

 

 

우리가 머물던 리조트의 식당 .

조식은 이곳에서 뷔페로 ...

 

작은 무인도로 가는 바닷가풍경

끝없이 푸르고 투명한 에머럴드빛 바다.

아름다움의 절정이었다.

 

이곳저곳에서 만난 수상가옥들

생각보다 깔끔한 느낌들이 대부분이었다.

 

 

 

 

 

바닷가에는 이런 멸치떼들이 몰려있었다.

 

까맣게 보이는 것은 성게

 

이곳(마무틱섬)에선 스노쿨링을 즐겼는데

줄무늬고기들이 무지개처럼 몰려들어 환상적이었다.

 

 

 

 

 

 

해변에서 먹은 씨푸드

청정지역인 이곳은 어디서나 석양이 아름다웠다.

 

 

 

무더위와 모기는 조금 불편했지만

항상 파란하늘과

아름다운 꽃들

그리고 그들의 여유가 느껴지는 아름다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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