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아쉬움에 붉게 물들었는데
무슨 심술인지 또 흐림이다.
가을비가 올해는 잦아 하루하루 예측이 어려운 날,
운치있고 사색하기에는 좋을지 모르지만
안개처럼 흩어진 미세먼지는 시야를 흐리게 했다.
이곳에 오면 할줄 모르는 기도지만
간절한 마음이 되어 있는 나를 본다.
'꽃따라바람따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우현성당/물의정원 (0) | 2017.01.03 |
---|---|
우음도 그리고 궁평항 (0) | 2016.12.25 |
의왕호수 호수열차를 타고... (0) | 2016.11.11 |
미리내성지/조병화문학관 편운재 (0) | 2016.11.09 |
분당 중앙공원의 가을단풍 (0) | 2016.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