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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야기 (수원화성)

수원화성/동남각루에서 장안공원까지

 

파란 도화지에 그린 그림처럼

구름이 떠가는 하늘

하릴없는 사람처럼 또 화성을 걷는다.

넓은 하늘과 여유로운 산책길을 누구라서 공유할 수 있겠는가.

복받은 수원시민이다.

그리 추운 날이 아니기에 걷기엔 딱이다.

용연 언저리를 맴돌던 물총새는

츱 츱 츱 열심히 노래하더니 이내 영산홍속으로 숨어든다.

얼굴 보여주면 안 될일도 아닌데... 아쉽다.

요 며칠 추웠던 때문인지

화성을 걷는 사람은 거의 없다.

쉬며 놀며 , 사진도 찍으며 ... 서너시간 햇볕도 쏘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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