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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야기 (수원화성)

겨울의 문턱에서 /수원화성. 장안공원

 

첫눈이 내렸고

12월이 되었으니

이젠 겨울.

그래도 곳곳에 남은 가을의 흔적을 찾아

나는 또 공원을 서성인다.

빈 가지 사이로 보이는 파란 하늘이 좋아

찍고 도 찍고...

친구가 묻는다.

그거 자꾸 찍어 뭐할거냐구~

응~ 버릴려구 찍는거야 ㅎㅎ

버리고 버려도 또 담겨지는 내 마음의 생각처럼

또 욕심내는 나는 셔터 누르는 소리만 들어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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