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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야기 (수원화성)

동네골목엔 이야기가 있다.

나의 행동반경은 늘 수원화성을 중심에 두고있다.

성안의 거리 (오래된 동네)는 아직도 우리네 부모님이 사시던 모습의 일부를 볼수 있어 자주 찾게 된다.

일단 떠나고 돌아오는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아 좋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어디쯤에 있는지 잘 알고 있기에

운동삼아 걷기에는 이만한 곳이 없다.

 

구름은 좀 많은 편이지만

화창한 날이 좋다.

 

 

 

서북각루 아래 억새밭은 요즘이 제일 예쁠 때

 

 

북서포루

 

 

 

 

 

서일치

수원화성엔 열 개의 치가 있다.

 

 

지사관사였던 곳을 리모델링 해서

게스트하우스및,카페,작은결혼식장으로 쓰는 굿~모닝하우스의 조형물

 

 

 

 

 

베고니아

꽃이 피고지는 개화기가 길다.

베고니아 화분이 놓인 우체국계단~~~ ♬

 

서양등골나물

귀화식물로 번식력이 뛰어나다 .

 

구절초

동네 고샅길은 집집마다 주인의 얼굴을 닮은 꽃들이 피어나고...

 

 

납작보리사초

 

델피늄

 

 

일일초

 

 

술래잡기하던 아이들은 골목을 다 떠났지만...

 

 

 

구기자

 

 

 

 

뚱딴지

 

공터 한 켠을 지키고 있는 뚱딴지.

파란하늘을 이고 있다.

 

 

 

 

 

빈 터를 보면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가득 채워 놓은 강아지풀

하늘이 한 일이다.

오래잖아

사람들은 집을 짓고 강아지풀은 다 잊어버리고 살아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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