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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야기 (수원화성)

바람이 많이 부는 호숫가/만석공원 (일왕저수지)

오늘의 일기예보는 잘 맞았다.

바람이 많이불고 쌀쌀해진다고...하더니

정말 바람이 많이 불고

목에 스카프를 두르지 않으면 한기가 파고든다.

맑음 그 자체가 좋아 해바라기하고 앉으니

바람이 일어 반짝이는 호수는 은하수를 바라보는 것 같다.

단풍도 곱게 들었고

떨어진 잎도 꽤나 많다.

이런 시원한 날 ,

우리네 사는것도 이렇게 시원한 일들만 있다면 좋겠다.  

 

 

 

 

 

 

 

 

 

 

그냥 물빛이 좋아서...

뿔논병아리 한마리 멀리 지나간다.

 

가마우지

 

물닭

 

 

 

 

 

 

 

 

 

소멸되어가는 순간도 아름다운 연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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