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예보는 잘 맞았다.
바람이 많이불고 쌀쌀해진다고...하더니
정말 바람이 많이 불고
목에 스카프를 두르지 않으면 한기가 파고든다.
맑음 그 자체가 좋아 해바라기하고 앉으니
바람이 일어 반짝이는 호수는 은하수를 바라보는 것 같다.
단풍도 곱게 들었고
떨어진 잎도 꽤나 많다.
이런 시원한 날 ,
우리네 사는것도 이렇게 시원한 일들만 있다면 좋겠다.
그냥 물빛이 좋아서...
뿔논병아리 한마리 멀리 지나간다.
가마우지
물닭
소멸되어가는 순간도 아름다운 연잎
'수원이야기 (수원화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원화성행궁광장과 장안공원 (0) | 2017.10.31 |
---|---|
팔달산회주도로 한바퀴 (0) | 2017.10.30 |
동네에서 놀기 /삼풍농원 (0) | 2017.10.28 |
오후 시간의 산책 (0) | 2017.10.27 |
만석공원 /대왕참나무 (0) | 2017.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