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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야기 (수원화성)

방화수류정/장안공원

 

종일 영하의 날씨 

주말이라 화성방문객들은 눈에 띄었지만 

모두 완전무장을 한 모습들이다. 

바람까지 파고드는 오늘 날씨는 

소멸되어 가는 것들을 더 많이 보여주고 있었다. 

뒹구는 낙엽 스러져 가는 연잎 

앙상하게 남은 가지에 바람소리 윙윙 ~ 

이젠 더 이상 가을이라 말하기 어렵게 되었다.

-너무 추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