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은
봄 아지랑이가 기웃거리는 것도 같은 오늘
설명절 연휴가 끝나는 오늘
지방에서 오는 도로사정은 복잡하다고 해도
시내의 이동은 별로 실감나지 않는다 .
안산식물원엔 봄이 오는지
조급증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찾은듯하다.
꽃 한송이만 보아도 기분 좋아지는 요즘이다.
실내 식물원은 아직 꽃이 많지 않아
밖의 조각공원도 산책하고...
따뜻한 햇살에 목욕나온 까치들의 소란마져도 기운차게 들리는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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