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더 높아진 주말
가까운 세마대에 올랐다.
시야가 탁 트여 시원한바람이 좋아
종일 있어도 좋을 것 같은 날이다.
멀리 볼 수 있다는 것은 참 좋은 일
나의 몇 년 뒤도 내다 볼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ㅎㅎ
닭의장풀
환삼덩굴
흑백알락나비
왕고들빼기
익모초
싸리꽃
칡꽃
쇠비름
강아지풀
세마대
길 위에서 무수히 만나는 인연들 처럼
성을 한 바퀴 도는 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났는데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가족들의 모습이었다.
나는 내일 또 어떤 길과 인연을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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