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친구에게 편지 한 장 써 들고
빨간 우체통을 향해 다가서고 싶은 계절이다.
여름동안 받아 두었던 꽃 씨 몇가지를 친구에게 가을 소식으로 보냈다.
내년엔 친구의 뜰에 꽃이 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곽엔 억새가 피어나고 있는데
지난 해만 못하다.
폭염에 감뭄이 오래 지속된 탓인가보다.
하나하나 새롭게 다가오는 가을풍경
곧 단풍 든 모습을 볼 수 있겠지.
매듭풀
메꽃
노랑하늘타리
왕고들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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