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어느방향으로 뛸지 모르듯
나의 마음도 즉흥적으로 행선지를 정할 때가 있다.
카톡!
언니 오늘 뭐해?
나 , 아무것도 안해.
그럼 서울 숲 가자!
가끔 일상에 지치거나 기운이 없을 때
나에게 무한에너지를 전해주는 아우님이시다
금세 날개 달린듯 후다닥 준비완료
나서고 보니 차시간이 영 안 도와준다.
전철을 타러 가던 길 맘 바꿔 버스로~
지체되긴 했지만 무사히 만나
분당선 타고 고고~~
그리하여~
이 봄
전국에 심어 놓고 한다는 튤립축제
나도 다녀왔다.
햇볕 좋은 곳은 거의 다졌고
나무그늘에 식재된 것은 비교적 상태가 좋은 편이었다.
좋은 나라에 살다보니 돈 들이며 네덜란들 갈 필요없이 튤립 실컷 보았다. ^^
서울 숲 한켠에 있는 곤충식물원과 나비생태원도 돌아보았다
보리지
금관화
서양자귀나무
익소라차이넨시스
호랑나비
여기저기 기웃기웃~
모란
덜꿩나무
산사나무
유채
푸르른 5월 벌써 초록이 물에 빠져버렸다.
서울숲 자리가 옛경마장 자리였음을 알리는 조형물
상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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