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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따라바람따라

2019-08-11/공주 계룡산 신원사

 

600년 묵은 배롱나무가 있다기에

들러 보았다.

세월을 안은 배롱나무 앞에서 숙연해졌다.

마음으로 그리고 인연 닿기를 기다린 날이 오늘이지만

생각했던 것과 조금 다른 분위기

그래도 마음 한자락 내려 놓고 오기엔 좋은 곳

가을 날 다시 가 보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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