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방화수류정 뒷편에 용연이 있다.
버드나무의 춤사위가 그럴 싸 했는데
2010년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버드나무가 뿌리 째 뽑혀
대대적인 공사를 하는데
용연을 조금 넓히고
버드나무가 있던 자리에 소나무를 심었다.
주변의 영산홍도 정리를 하는 바람에
아름다운 풍경은 전만 못하다.
용연에 연이 심어지더니
한해는 제거 하느라 힘쓰고...
그래도 연 뿌리는 남아 다시 번져 용연을 가득 채울 기세다.
식물을 식재 할 때는 조금 더 신경 쓰면 좋을듯 하다.
연잎이 무성해지면 반영은 사라지기도 하고
물이 깊어 연꽃도 거의 안 피기 때문이다.
2010.9
태풍 곤파스로 피해가 있었다.
2020.
현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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