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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야기 (수원화성)

2020-01-23/세월이 흐른 뒤.../용연

 

수원화성 방화수류정 뒷편에 용연이 있다.

버드나무의 춤사위가 그럴 싸 했는데

2010년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버드나무가 뿌리 째 뽑혀

대대적인 공사를 하는데

용연을 조금 넓히고

버드나무가 있던 자리에 소나무를 심었다.

주변의 영산홍도 정리를 하는 바람에

아름다운 풍경은 전만 못하다.

 

용연에 연이 심어지더니

한해는 제거 하느라 힘쓰고...

그래도 연 뿌리는 남아 다시 번져 용연을 가득 채울 기세다.

식물을 식재 할 때는 조금 더 신경 쓰면 좋을듯 하다.

연잎이 무성해지면 반영은 사라지기도 하고

물이 깊어 연꽃도 거의 안 피기 때문이다.

 

2010.9

태풍 곤파스로 피해가 있었다.

 

 

 

 

 

 

2020.

현재의 모습